우리가 자주 다루지 않기에 생소하지만 구약성경 중에 미가서가 있습니다. 미가 선지자는 이사야 선지자가 사역할 때 동시대에 사역했던 선지자였습니다. 이사야는 남 왕국 유다를 중심을 사역을 했고 미가는 북 왕국을 중심으로 사역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이 미가서 주제가 무엇이냐면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임박한 심판을 경고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북 왕국 이스라엘이 금송아지를 만들고 그것을 섬기면서 하나님을 너무나 속상하게 했기 때문에 이제 앗수르라는 나라를 세워서 그 이스라엘을 멸망시킬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미가를 통해 너희가 계속 이렇게 나가면 심판하신다. 진노하신다. 이 메시지를 계속 전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와 같이 심판을 계속 전하는 중에 미가서의 마지막 장인 7장 18절을 보면 미가가 이런 고백을 합니다.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주께서는 죄악을 사유하시며 그 기업의 남은 자의 허물을 넘기시며 인애를 기뻐하심으로 노를 항상 품지 아니하시나이다”
하나님이 지금 진노는 하셨고 심판의 매는 드셨지만 하나님의 진노는 영원한 진노가 아니라는 것이죠. 너희들이 너무 잘못 나가기 때문에 채찍은 들었지만 사실은 먼저 용서하고 드신 채찍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많던 죄를 깊은 바다에 던져 버리는 것처럼 없애버리실 것이라 말씀하고 있는 것이죠.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하려면 하나님이 주시는 사죄의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없이 우리는 하나님과의 참된 사랑의 교제를 회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