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서 잘살고 오래 사는 방법

세계적인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지구라는 행성이 멸망을 맞아 다른 행성으로 이주해야 한다면 지구에서 가지고 가야 할 한가지는 바로 한국의 효문화”라고 주장한 적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 ‘효’의 가치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지나간 과거의 유산으로 취급 받고 있지만 세계적인 석학들은 오히려 황폐해진 인류문명을 구원해 줄 대안으로 ‘효’를 주목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찾을 수 있는 최고의 효자는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태어나실 때부터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까지 아버지 하나님에 대한 순종으로 일관하셨기 때문입니다. 아버지 하나님이 인류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께 십자가에서 희생제물이 되기를 원하셨을 때 예수님은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에 오르셔서 죽음의 고통을 감내하셨던 것입니다.

성경은 효자에게 주신 약속이 있습니다. 그것은 부모를 공경하면 이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게 될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효자를 축복하시고 지켜 주시겠다는 의지를 성경을 통해 표명해 주신 것입니다. 사실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공경하는 척도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보이는 부모님을 공경할 줄 모른다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공경할 수 있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효’를 강조해온 한국의 문화에서 기독교가 부흥한 것은 우연이 아닐 것입니다. 부모를 공경해 온 한국 사람들을 하나님이 영적으로 축복해 주셔서 우리들이 예수님을 알고 믿어서 구원받게 된 이 사실은 우리가 더욱 부모님께 공경하는 마음을 갖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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