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ag 있는 사람이 됩시다

지금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단어가 있습니다. ‘Swag’라는 단어입니다. ‘Swag’란 기본적인 의미로 ‘으스대며 걷다’는 뜻인데 힙합족들이 걷는 모습을 상상하면 됩니다. 사람들이 이 단어를 쓸 때 뉘앙스는 유행을 따라가지 않고 자신만의 멋을 뽐내며 사는 사람에게 ‘너 Swag있다’라고 하며 쓴다고 합니다. 이 ‘Swag’란 단어는 한국 사람들의 변화된 소비성향을 보여 줍니다. 어떤 명품 빽이나 구두나 옷이 유행하면 이것을 사서 가지고 있지 않으면 무리 가운데 쳐 주지 않던 흐름을 근본에서부터 뒤흔드는 흐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제 한국 사람들이 명품을 소유함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고자 하는 흐름을 넘어서서 자신만의 독특한 정체성과 개성을 찾고 싶은 문화가 대세가 되는 세상이 된 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너무나 다행스러운 추세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한 사람 한 사람을 각기 다른 개성과 독특성을 가지고 창조하셨는데 지금까지 우리는 자신만의 멋과 아름다움을 뒤로 하고 어떤 사람이 멋있다고 세운 기준에 맞추어 살아갔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명품을 소유했기 때문에 소중한 사람이 아니라 우리는 이미 소중한 존재들입니다. 에베소서 2장 10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우리 자체가 하나님의 명품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명품다운 인생을 사는 것은 다른 멋진 것을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나다운 인생을 살 때 우리는 비로소 멋진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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