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로 인해 세상에 구원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유병언이 교주로 있는 기독교복음침례회는 구원에 대한 비성경적인 교리를 만들어 믿고 있기 때문에 정통교단에서 정통교단과 다른 구원론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구원파’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구원파’가 믿는 교리는 첫째, 죄를 깨닫기만 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고 구원을 받으면 다시 잘못을 저질러도 죄가 되지 않는다고 믿고 있습니다. 둘째, 죄인이라고 회개하는 것은 구원받지 못한 증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셋째, 신도들끼리는 사업 관계를 통해 얽혀 있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넷째, 구원파를 통하지 않고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믿고 있습니다.
구원파가 믿는 첫 번째와 두 번째 교리는 요한일서 1장 8-9절 말씀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입니다. 요한일서에서는 믿는 자에게도 죄가 있으며 죄의 자백을 통해 사함을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구원파의 이와 같은 잘못된 구원관으로 인해 세월호 참사나 구원파가 가지고 있는 기업의 횡령과 비리로 연결되었다고 생각됩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셋째와 넷째의 경우도 이단과 사이비의 전형적인 집단화 형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신도들끼리 사업 관계를 할 수 있지만 반드시 신도들끼리 사업 관계로 얽혀 있을 이유는 없습니다. 그리고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통해 받는 것이지 구원파를 통해서만이 받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중앙교회 성도들은 성경을 근거로 한 바른 구원관을 가져서 한 사람도 낙오되는 사람이 없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