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나님의교회에 대해 알아보자. 정통 교회들이 신천지 문제로 들썩거리고 시끄러운 사이 신천지보다 그 교세를 더 크게 키워 나가고 있는 사이비종파가 하나님의교회이다. 하나님의교회에서 보혜사, 재림주로 믿는 안상홍은 원래 안식교 교인이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교회는 안식교에서 나온 사이비종파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하나님의교회는 안식일(토요일)에 예배를 드린다. 그러면 하나님의교회 신도들이 정통 교회 성도들을 미혹시키는 과정을 살펴보자. 하나님의교회 신도들은 주로 설문지를 사용한다. 그러면서 묻는다. “당신은 십계명을 믿나요? “네, 믿습니다.” “그러면 제 4계명(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도 믿나요?” “네, 믿습니다.” “그렇다면 왜 안식일에 예배를 드리지 않나요?” 이쯤 되면 주일에 예배를 드리는 정통 교회 교인들이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하나님의교회 신도들은 그때 성경공부로 유인한다. 여기서 하나님의교회 성경공부에 들어가게 되면 70-80%는 하나님의교회에 미혹을 당하게 된다고 보면 된다. 간혹 예수님이 주일에 부활하신 이후 신약시대의 성도들이 주일에 예배를 드리게 되지 않았습니까? 라고 반박하면 신약시대 성도들도 안식일에 예배를 드렸다고 주장하며 인용하는 신약 성경이 있다.
첫 번째가 사도행전 17장 2-3절이다. “바울이 자기 규례대로 저희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야 할 것을 증명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하니” 하나님의교회의 주장은 사도바울도 이와 같이 안식일에 회당에서 예배를 드리지 않았냐?는 것이다.
두 번째가 고린도전서 16장 2절이다. “매주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이를 얻은대로 저축하여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매주일에도 일을 해 돈을 얻었으니 신약시대에도 안식일에 예배를 드린 것이 확실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위의 두 구절이 과연 신약시대 성도들이 안식일에 예배를 드렸다는 것을 보여 주는 말씀일까?
사도행전 17장 2-3절을 보자. 바울은 세 번의 안식일에 걸쳐 회당에 간 것은 맞다. 그러면 세 번의 안식일에 사도 바울이 예배를 드리러 회당에 갔을까? 만약 바울이 회당에 예배를 드리러 갔다면 왜 세 번만 갔을까? 바울이 매 번이 아니라 세 번만 안식일에 회당에 간 것은 예수님을 유대인들에게 전도하러 간 것이다. 하나님의교회에서는 안식일을 단 한번만 빠져도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교리가 있다. 하나님의교회 논리로 보면 바울은 매 번이 아니라 세 번만 회당에 예배를 드리러 갔으니까 이 구절은 오히려 바울이 구원받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해야 하지 않을까?
고린도전서 16장 2절을 보자. 이 구절을 ‘개역한글’에서 보면 하나님의교회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해석할 수 있다고 백 번 양보한다 치자. 그러면 다른 성경 번역에서는 어떻게 기록이 되어 있는지 보자. 메시지 성경에서는 이렇게 되어 있다. “여러분 각자 일요일마다 헌금하고, 그것을 잘 보관하십시오. 할 수 있는 한 후하게 하십시오. 그러면 내가 그리로 갈 때 여러분은 모든 준비를 마쳐서, 내가 따로 부탁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메시지 성경에서는 일요일에 헌금하라고 분명히 명시되어 있다. 우리는 언제 헌금하는가? 예배드릴 때이다. 그렇다면 고린도전서 16장 2절은 신약시대 성도들이 주일에 일을 해 돈을 벌었다고 해석하는 것보다 일요일에 예배를 드린 것을 보여 주는 구절이라고 봐야 한다.
다음 순서에는 하나님의교회에서 믿는 재림주 안상홍과 어머니 하나님 장길자가 왜 하나님이 아닌지 알아 보겠다.













